대학생활 당시 제일 핫했던 석계역 맛집들,
자취방을 이사하고 노원, 석계 쪽은 갈 일이 없어서 못 가봤는데
바로 어제! 거의 4년 만에 그 맛집들을 다시 가봤다!!!!!
첫 번째 맛집!
솔직히 여긴 우리 상담심리과에서는 거의 들어보질 못했는데
최근에 경영학과 출신 친구들 인스타에 많이 올라와서 가보기로 했다
바로바로...
정지춘 설렁탕!!

와 진짜 솔직히 7시 딱 맞춰서 갔는데
딱 한 테이블 남아있어서^.,^
무조건 맛집이겠다 싶었음
우선 정지춘의 메인 메뉴는 수육 전골인데
국수사리가 엄청 실하고
육수는 무한으로 리필해준다
과거에는 사리도 무한리필이었으나
젊은 대학생 칭구들이 무한으로 리필하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서인지.. 1,000원의 추가 비용이 생겼다고 한다
오호 그래도 저 가격이면 역시 혜잔디??

우리는 수육 전골 (대) 4인을 시켰는데
충분히 가격 값 했다...

국물은 처음에는 좀 싱거운데
계속 리필하면서 끓일수록
간도 맞춰지고 점점 감칠맛이....
닭 한 마리처럼 그 겁나....... 뭐라 맛 표현하지 ㅎ ㅋㅋㅋ

정지춘 수육 전골에는 도가니 고기도 들어가 있는데
걔 때문인지 국물이 걸쭉해진다
(애들이 그렇다고 했음.. 실상은 모르겠음;)
저 국물로는 소주가 기본 세, 네 병은 들어감 ㅜㅜ
더 먹고 싶었지만 2차로 삼겹살을 먹기로 해서 밥만 한 공기 볶고 마무리!
아 그건 사진이 없다 ㅠㅠ 열심히 먹느라 ㅎ

간단히 1차 하고
광운대, 삼육대, 인덕대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최고의 삼겹살 집;
석계역 청주 삼겹살 입성!!

솔직히 석계역 삼겹살 맛집 하면 청주 삼겹살이 당연 1 빠
나머지 삼겹살 집은 그다음일 듯..?
삼겹살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갔는데
간장 같은 소스에 담궈먹는건 처음 봤다고 한다

사실 이때부터 필름 없음 ㅎ
냉삼인데도 진짜 존맛 ㅠㅠ 남김없이 다 먹었다

마무리로 볶음밥 2개 볶았는데
최근에 먹은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음
급 배고프니까 글은 이만 줄여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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